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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세계' 속 '현대미술 작가'를 찾아
김수현 기자  |  ttjj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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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5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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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쉬 대담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미술의 정의를 말하라면 그 또한 여간 만만치 않다.
미술이란 하나의 예술적 표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무엇을 이용하든 상관없이 현대 미술에서는 어떠한 사물 또는 표현 방식 등을 통해 미적인 멋을 표현한 것이 현대 미술의 특징이다. 이러한 예술적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컴퓨터 한 대를 놓고 망치로 쳐 부셔놓고 그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
컴퓨터를 인간에게 대입해 망가진 인간의 모습을 부숴진 컴퓨터로써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식의 적절한 ‘작품에 예술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현대 미술이라 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그림을 그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미술을 그림이나 조형작품을 보며 이해하기란 어렵고, 사전적의미로 먼저 이해한 후 작품세계로 가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면, 현대미술의 각인이 필요하다. 해서 한마디로 한다면 접근이 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술이란, 20세기 후반의 미술을 말한다. 다시 말해 1900년대 후반부터라고 보면 된다.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라고 전체적 의미를 물으면 접근이 대단히 어려워진다.
우리시대의 미술현상을 이해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우리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다면 ‘미술’이라고 하는 개념의 변화에 있다. 우리는 의례적으로 미술이라고 하는 것을 회화나 조각으로 제한해서 보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지금 우리들이 접하고 있는 현대미술은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난해한 미술에 대해 감상자들이 질문이라도 하게 되면, 우리는 이것을 설명할 방도를 찾기에 급급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미술장르가 바로 설치미술(Installation)이지만, 금번 본지 문화인터뷰에서는 현대미술작가연합회를 찾아 대중과 친근함을 전제로 대중과 함께 하는 ‘미술세계’를 들여다봤다.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이하 한미연) 이은진 회장을 만나 ‘현대미술의 이해와 작품세계’를 비롯해 활동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사)한국미술협회와는 어떤 관계인가.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가
   
 
지금으로써는 딱히 ‘어떤 관계’라고 말할 수 없지만, 한국미술협회는 일찍이 생긴 단체라면, 저희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는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모인 커 가는(?) 단체 또는 연합회라 보면 될 것 같다.(웃음)
부분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협조를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고, 저희 연합회가 좀 더 많은 작품활동을 하면서 유대범위를 넓혀가고 싶다.

협회와 연합회의 의미가 다른가
미술단체 특성상 사업상 조직보다는 작품 활동에 중점을 두고 하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라기 보다는  광범위한 활동을 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다 보니 ‘연합회’란 명칭을 쓰게 됐다.

한국현대미술 ‘작가연합회’니까 작가 중심인가. 작품중심인가, 친목 중심인가
작가는 작품이 중심이지만,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연합회 차원에서 하다 보니 작품을 구실로 한 작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중 몇 회 정도 작가전을 하며, 어떤 방법으로 하는가
연중행사로 회원전을 1회 하며, 이 외에도 해외전이나 기획전도 하고 있다.

작가전 외 다른 전시회도 하는가
작가전 외에 연중행사로 공모전도 주최하며, 올해로 13회째인 대한민국회화대상전을 한다.

연합회의 작품세계는 작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추구하는 틀이 있는가
주로 테마전으로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집행부의 결정 사항에 따라 테마를 달리 한다. 그 예로 올해는 100만원 판매전을 기획하게 됐다.

연합회의 배경 및 활동범위에 대해
작가는 한사람 한사람이 1인 기업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본다.
1인이 하기 어려운 활동을 연합회 차원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추구한다.

작가진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작가진은 고문단(대한민국대표 원로작가를 기준으로 한다)을 비롯해 회장, 부회장, 사무국, 운영진, 일반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작가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평상시에는 작가 개인적으로 하나 ‘한미연’이 주최하는 행사 때는 함께 한다.

연합회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미술단체의 특성상 재정은 열악하다. 전시회가 있을 때마다 회원 회비로 충당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
다양한 기획으로 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이 그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싶다. 작가는 전시를 위한 전시, 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고, 고객(소비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하게 하고, 향유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공모전에 기업 매입상이 있는데, 기업은 큰 부담스럽지 않는 금액으로 우수한 작품을 소장하게 되며, 주최 측에서는 더 많은 작가에게 시상할 수 있는 시상제가 있다.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확대 운영해 나가고 싶다.
또한, 저희 연합회는 테마전 등을 기회로 해 기업과 작품의 만남으로, 기업은 퀄러티 높은 상품 디자인으로, 작가는 작품의 홍보와 함께 작품판매를 통한 상생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회도 기획하고 싶다.
앞으로도 한미연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 주기를 바라고 싶다.

본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픈행사 방문과 영상촬영에 감사드리며,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웃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수 있을 것 같다.

 100만원 판매기획전 “ 자유, 비상 날개를 펴다”

인사동에는 참 많은 갤러리가 있으며, 그 갤러리에서는 많은 전시가 매일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인사동 갤러리는 모두 무료관람이다. 그게 또 인사동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관객들은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너무나 많고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모두 관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관료가 무료인건 아니다. 그리고 싼 것도 아니다. 작가들은 엄청난 대관료를 지불하고 전시를 한다. 그렇다고 그림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하다. 굉장히  좋은 작품이거나 인맥이 좋은 작가는 많이 팔기도 하지만 전체로 보면 극소수에 불과하다.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많은 작가들은 개인전 한번 하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작가도 수입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업작가는 일정 수입이 없거나 작은 금액이다. 그러니  젊은작가 특히 남성작가의 수는 점점 줄어 든다.
원로작가가 우대를 받기도 하지만 젊은 작가는 계속 공급이 되어야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미술시장이 늙어 가고 있다. 미술작가로서 미술단체의 장으로서 전시를 기획 할 때 마다 고민에 빠진다.
하고 싶은 전시기획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부담감 즉, 대관료라든지 도록비, 홍보 등 하나의 전시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부담해야 할 과정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획과 현실의 전시는 일치 하지 않을 때가 많다.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원도 부익부 빈익빈인가 보다. 대다수의 작가는 혜택을 못 보고 있으니 말이다. 슬픈현실이기도 하다.
우리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에도 좋은 작가가 많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부터 신진작가 까지, 그래서 이번에 기획한 전시가 100만원 판매전이다. 사이즈 제한은 없으나 보통 10호(53cm*45cm)정도를 많이 출품한다.이번 참여작가중 상당 수는 평상시 전시에는 100만원 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매매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대중이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림의 문턱을 낮추고 거래활성화로 고객과 작가가 만족하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취지에서 100만을 판매전을 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타작이다. 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부터 그렇지 않는 사람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예전에 구입한 적이 있는 사람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서슴치 않았다.
큰손들이 투자로 하는 우상작가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현재 화단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단체전이다. 여기에서 우상작가도 배출된다고 보면 된다. 대중들에게 너무 비싸서 못사고 너무 비싸서 못 판다는 그림 문화를 바꾸는 버터플라이 효과와 같은 전시로 그림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관객들이여 좋은그림 하나 내 공간에 걸어 두어 보소서! 그림은 삶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보고 또 쳐다 봐도 늘 그 자리에서 삶에 지친 당신을 위로 해 줄 겁니다.
 앞으로도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는 그림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의 역할을 하는 전시로 나아가 아름다운 삶의 일부분을 창출하는 기획전으로 대중과 작가를 위한 전시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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