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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그가 보여준 올림픽 정신
전소연 인턴기자  |  koreaprt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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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2  03: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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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선수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림픽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또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들을 다 보여줬단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이번 올림픽은 혼자만의 올림픽이 아닌, 나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의 올림픽이었던 것 같다."고 올림픽을 끝마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을 기록, 3위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와 0.685점 차로 4위에 랭크됐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보다 한 단계 오른 순위이다.
 
올림픽 대회의 정신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 그리고 '참가'.
 
즉, 올림픽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닌,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하는 것보다 노력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중학교시절 자신의 일기장에 적었던 "세계대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겠다."는 소망을 이뤄낸 손연재 선수. 이번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막을 내릴지도 모르는 그의 도전에 비록 빈 손으로 돌아갈 손연재이지만, 그가 새겨놓은 발걸음은 분명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렇듯 결과보다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체조 요정, 그의 리우 올림픽 도전은 '100점'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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