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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박상영, ‘나는 할 수 있다’ 주문의 기적 결국 금메달 따내극적인 15 대 14로 대역전승 거둬
전은화 인턴기자  |  koreaprt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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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2  0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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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살인 펜싱 대표 팀의 막내 박상영 선수는 지난 10일,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3위 헝가리 선수 게제 임례를 꺾고, 극적인 15 대 14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9 대 13의 성적으로 펜싱 남자 개인 결승전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두 선수는 헝가리 선수인 게제 임례가 먼저 2점을 득점하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는 상황이었다.

 

4점차로 벌어진 점수 차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3라운드 시작 전, 박상영 선수의 독특한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담겼다.

 

혼자서 중얼중얼 뭔가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을 하고 있었던 박상영 선수는 마치 주문을 외우듯 “나는 할 수 있다.”는 말로 연신 되뇌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3라운드 경기에서 믿기 힘든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10 대 14 점수에서 박상영 선수는 경기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마음을 다잡은 뒤 ‘나는 할 수 있다’ 는 주문을 외우며 경기에 집중한 결과, 게제 임례에게 다섯 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마침내 펜싱 에페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었다.

 

경기 마지막까지 경기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그를 승리의 주역으로 이끈 주문은 ‘나는 할 수 있다’ 였다.

 

이 한 마디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깊이 박혀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리우 올림픽과 관련해 국민 3명중 1명이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 “나는 할 수 있다” 고 외치며 승리를 한 펜싱 박상영 선수의 대역전극을 꼽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S사에서 있었던 박상영 선수와 인터뷰에서 박 선수는 “속으로는 할 수 있다. 라고 말은 하면서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 솔직히 했다.” 고 하면서 “그런데 은메달도 잘 했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며 “이제 이 정도면 첫 올림픽인데 잘 했지. 이런 생각에 할 수 있다. 그래 할 수 있다. 이랬는데 이게 너무 심취하다보니까 혼잣말로 중얼거렸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T사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박상영 선수는 박 선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운동선수로서 마지막 꿈은 그랜드슬램” 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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