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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6리우, 2020 도쿄에서 만나요한국 종합8위, 아베 총리 깜짝 등장
이하나 인턴기자  |  hanalove09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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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2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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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이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종합 10위 이내'를 목표로 내세웠던 한국은 절반의 성공인,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증 8위를 차지했다.

남녀 양궁에서 걸린 금메달 4개(남녀 개인전·남녀 단체전)를 휩쓴 것을 필두로 사격 1개(남자 50m 권총), 펜싱 1개(남자 에페), 태권도 2개(여자 49㎏급·여자 67㎏급), 여자골프 1개를 합쳐 총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사격의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의 3연패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 밖에 남녀 양궁의 구본찬과 장혜진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고, '여제'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으로 돌아온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탈리아(금8·은12·동8), 호주(금8·은11·동10), 네덜란드(금8·은7·동4)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8위 자리를 지켰다.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기대했던 유도와 레슬링 등에서 '금빛 사냥'에 실패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톱10'을 기록, 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폐막식은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특수효과에 의존하지 않았다. 마치 브라질을 대표하는 삼바 카니발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었다. 그 속에서 친환경과 생태계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화려한 특수효과보다는 다양한 볼거리로 알차게 내용을 꾸몄다.

폐회식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이 4년 뒤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의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에게 올림픽기를 건네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백미는 아베 총리의 깜짝 등장이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도라에몽 캐릭터를 활용해서, 슈퍼마리오로 분장한 채 폐막식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인상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도쿄 올림픽에 대한 홍보를 확실히 했다.
 

대회 전부터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리우 올림픽은 큰 문제없이 아름답게 마무리 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브라질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생동감 있는 즐거움으로 브라질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었다. 올림픽을 통해 다양성이 세계를 어떻게 윤택하게 하는지 보여줬다"며 성공적인 올림픽에 대한 축하를 보냈다.

 

공식 행사의 마지막으로 순서로 숨쉬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성화가 꺼졌고, 성화를 끈 물은 새로운 생명의 나무를 자라나게 만들면서 폐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0년 도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지난 17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리우올림픽은 이렇게 우리들의 영원한 추억속에 잠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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