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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IBK기업은행장 인선에 ‘제2의 최순실’ 큐브 이득준 회장 개입 정황‘친박 꼬리표’ 김도진 기업은행장 검증 목소리 높아
특별취재팀  |  koreapr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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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5  2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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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인선 과정 의혹을 다룬 일요저널 690호 표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과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의 25년 구형 이후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열망이 고조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도 ‘구 정권 잔재 지우기’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산 출신인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가 지난달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됐고 금융권 수장에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이 자리 잡았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도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는 등 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 한창인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시중 대형 은행은 구 정권의 낙하산 인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등 금융권은 적폐청산 작업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 이달 2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의 과거 행적이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김도진 행장은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 행장이 잘한다’는 찬사를 받은 권선주 전 행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김 행장의 인선 과정에 금융권 인사 농단의 주역으로 지목된 정찬우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개입설이 아직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취임 1년을 맞은 김도진 행장이 ‘친박(친박근혜)’ 꼬리표를 완전히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정 전 이사장 외에도 자유한국당 K모 의원과 구속된 우병우 전 수석, 그리고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했던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 등 친박계가 김 행장 인사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고 있어, 김 행장이 임기를 완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조희준-권선주-김도진’으로 이어진 릴레이 비리 의혹 이제는 밝혀야

큐브인사이트 설립월과 기업은행 ATM임대, 광고계약 체결 시기 겹쳐

   
▲ 김도진 은행장 의혹을 다룬 일요저널 지면 기사 (자세한 내용은 포털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16일 김도진 BK기업은행장 내정설이 금융가를 떠 돌 때,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는 ‘친박 금융계 실세’로 군림했던 정찬우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의 김 행장의 관계에 주목하며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11월 14일 회동의 진실은? 이득준-김도진은 행장 선임 전에 만나지 않았나?

기업은행 노조는 당시 “11월14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주관한 저녁식사 자리에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득준 큐브인사이트 회장이 모임을 가졌다”면서“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금융위가 김 부행장과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와 관료 1명을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친박계가 인사에 개입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특검이 가동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남겨놓은 엄중한 상황에서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신망 받는 사람이 아닌 자기 사람 챙기기를 시도하는 정권과 금융당국의 배짱에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하 기사는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 신문지면 3페이지에 걸쳐 김도진 행장의 인선 의혹을 제기한 본지는 2탄을 통해 이득준 큐브 인사이트 회장의 로비 창구로 활용된 강남 모 업소를 현장 취재 하는 등  IBK기업은행장 인선 의혹 관련 보도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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