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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주공아파트 길고양이 이주대책 정책세미나’ 개최!!-캣로드 사업단 출범-
이수현 기자  |  elly702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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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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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재 둔촌 주공아파트는 전국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인 5930가구가 살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재건축을 앞둔 현재 전체 가구의 94%가 이주를 마친 상태이며 오는 7월이면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주공아파트 주민들의 이주는 막바지에 접어들지만 주민들과 함께 고락을 함께한 둔촌 주공아파트의 길고양이들은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 채 인적이 드물어진 삭막한 아파트 내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이러한 둔촌 주공아파트 길고양이 이주대책을 다루는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재개발∙재건축지역 길고양이 이주대책을 위해 출범하는 ‘캣로드 사업단(사업단장 하병길)’이 개최한 “둔촌 주공아파트 길고양이 이주 정책세미나”가 바로 그것이다.

 

국회사무처와 김두관·전현희·천정배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생태 이주대책’을 주제로 열렸던 지난 12월 17일 토론회의 후속으로 펼쳐지는 세미나로서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의 박순석 공동대표는 “둔촌 주공아파트·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생태적인 방법으로 이주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며 특히 “이주 길고양이들이 집단 전염성 감염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최초로 길고양이 의료정책이 주축이 되는 이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1월 28일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가지는 길고양이 이주대책을 공공의 영역에서 대처하기 위한 ‘캣 로드(Cat Road)사업단’의 정책과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주 관심사였던 이주방식과 관련해서는 초론과 투표과정을 거쳐 ‘근거리 유인이주’와 ‘원거리 포획이주’방식을 혼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캣 로드 사업 1차 예정지인 둔촌 주공아파트의 경우 강동지역 활동가 25명의 동의서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당장은 수의학적 처치가 시급한 응급 고양이를 포획하여 수술 및 치료 중에 있으며, 수술이 시급한 고양이의 경우 포획이 되는대로 캣 로드 의료지원병원에서 진단 및 수술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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