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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착> IBK기업은행장 인선 개입 의혹, 큐브 인사이트 이득준의 ‘강남 안가’강남 ‘텐트로’ 고급 유흥 주점 한달에 10여 차례 방문 – 접대 대상은?
특별취재팀 기자  |  koreapr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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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3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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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690호 표지와 지면을 통해 IBK기업은행장 인선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한 큐브 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이 로비장소로 활용한 강남의 식당과 고급 주점, 소위 ‘강남 안가’를 본지 특별취재팀이 단독 포착했다. IBK기업은행의 ATM사업권을 가진 큐브 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은 김도진 BK기업은행장 내정설이 금융가를 떠 돌기 전인 2016년 11월 14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주관한 저녁식사 자리에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당시 기업은행 노조는 “친박계 인사가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거론한 친박계 인사는 지난 5일 구속된 최경환 의원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일부에서는 최순실 연관설도 나왔지만, 만약 친박계 인사 개입이 사실이라면 최경환 의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같은 금융권 농단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큐브 인사이트 본사와 관련자들 사무실 등에서 잠입 취재한 결과 이득준 큐브 인사이트 회장이 로비장소를 벌인 강남의 고급 주점과 식당 등을 찾아냈다. 이득준 큐브 인사이트 회장은 특히 강남의 한 고급 주점에서 유력인사들과 자주 어울리며 로비를 벌였는데, 이들 가운데는 한화그룹 3남 김동선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 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이 ‘안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남의 한 고급 유흥주점

사진은 서울 강남 노른자위에 자리잡은 고급 주점의 외경이다. 이 주점은 연예인급 미모의 아가씨들이 서빙하는 소위 ‘텐프로’라고 불리는 곳으로, 일반인이 출입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 인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은 이 곳을 1주일에 2,3번씩, 한달에 10여차례 드나들며 유력인사들과 어울렸다고 한다.

 기업은행 특혜 ATM기로 벌어들인 돈, 강남 유흥가에 뿌리며 로비 벌인 정황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이 주로 사용한 방은 이곳 종업원들사이에 2호실이라 불리는 7,8 규명의 룸으로 안쪽 상석을 중심으로 가운데에는 고급 대리석 테이블, 양 옆에는 2개의 긴 소파가 놓여져 있다. 이득준 회장이 IBK기업은행의 ATM기 사업권 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는데도 이같은 호화 술집을 자주 이용한 것을 보면, 그가 단순한 유흥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특정 목적을 두고 사람들을 만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강남 유흥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봄 이후로 이득준 회장님이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회사를 팔아야 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애기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후 목재.가구 분야 우수기업으로 포장하며 큐브인사이트 매각에 주력

국회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길거리점포 ATM기 사업이 큐브인사이트를 밀어주기 위해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2월이었다. 이학영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기업은행은 2011년 부족한 점포수를 대체하기 위하여 전국에 노후화된 공중전화 부스 2000대를 임차하여 ATM 점포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2월까지 해당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1684억원이며, 사업 진행 중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 22억원을 제하면 손실액은 1662억원 이상’이라고 질타했다. 이때부터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과 역대 IBK기업은행장들 사이의 커넥션 의혹이 제기됐고, 이 회장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지가 이득준 회장의 IBK기업은행 행장 인선 개입설을 보도한 이후에도 그는 이 술집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의 지인은 “이 회장이 큐브 인사이트 매각을 위해 IBK관련 건을 숨기고 목재.가구분야 우수기업으로 부각시킨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한번 입방아에 오른 기업, 그것고 박근혜 정권 실세와 관련설이 있는 기업을 누가 사겠는가? 최경환 의원도 구속된 마당인데”라며 안타까와했다.

한화 3남 김동선씨와도 ‘호형호제’하며 어울리며 폭탄주 파티

실제로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강남 화류계에서 큐브 인사이트 이득준 회장의 위세는 대단했다. 특히, 한화그룹 3남 김동선씨와의 ‘맛있는 폭탄주는 노인이 말아야’ 라는 에피소드가 이 바닥에 파다하다. 한화그룹 3남 김동선씨가 이득준 회장을 “형님”이라 부르며,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그룹 임원에게 폭탄주를 제조시켜 바치게 했다는데 그때 “폭탄주는 000이 말아야 맛있다. 어서 말아봐”라고 한 말이 구전이 된 것이다. 이 폭탄주를 제조해 이득준 회장에게 올린 임원은 김동선씨는 물론 이 회장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득준과 구속된 최경환 의원 인선 개입 의혹의 당사자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

 매출액 10배 많은 동종기업과 대등한 영업이익 낸 비결은 ATM시업,

IBK기업은행은 큐브 이회장의 ‘봉’? 노조나 경영진이 침묵하는 이유는?

IBK기업은행장 인선의 배후 리스트에 오르던 이 회장은 지인의 말처럼 최근 큐브인사이트를 매각하기위해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큐브인사이트 숨은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 업체로부터 지난해 10월 재무평가에서 82.0점을 받아 동종업종 기업순위 20위에 올랐다. 평가기관은 “동종업종 평균인 73.5점에 비해 높은 편이고, 동종업종 평가기업 558개 중 상위 4%에 포함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동종업종 경영규모 비교에서 큐브인사이트는 총자산 216억, 매출 137억임에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종업종 상위 10%의 평균 자산은 1222억, 매출은 1271억, 이영업이익은 61억이었다. 큐브인사이트는 자산과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월등하게 높다.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얼마나 혜택을 받았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만약 IBK기업은행의 ATM기 사업권을 잃게되면 큐브인사이트는 기업가치는 거의 상실하게 된다.

본지 특별취재팀은 이같은 큐브인사이트의 현황과 이득준 회장이 로비의 장으로 활용한 강남 주점과 식당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천안 본사를 방문하고 수차례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하였지만, 큐브인사이트 측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이득준 회장과의 면담이나 전화 인터뷰 요청에는 아예 답변도 주지 않았다. IBK기업은행 측도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과 관련된 질의에는 일체 답변하지 않았다. 홍보실 관계자는 보도가 나가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답변을 되풀이 했다. (*큐브인사이트 이득준 회장과 IBK기업은행의 커넥션 의혹은 본지 690호 표지와 지면 3페이지에 걸쳐 게재돼 있습니다. 본지는 신문지면 단독기사 전문을 인터넷에 제공하지 않기에, 관련 지면을 보려면 본지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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