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 알고보니 남양유업 제품…불매운동 때문에 '남양' 감췄나?

김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4 10: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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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재고 밀어내기'등 갑질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남양유업이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방향으로 마케팅 방향을 잡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여전하다.

 

최근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새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바로 '백미당'이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에서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 전문매장으로 '백미당1964'으로 불린다. 여기 명기된 1964는 남양유업 주식회사 설립년도다. SNS 등에는 백미당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인증샷이 올라오지만, 일각에서는 백미당이 남양유업의 브랜드라는 점을 지적하며 불매에 동참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백미당이 '남양유업'이라는 브랜드를 고의로 감추면서 불매운동을 피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네티즌들은 남양이 제조하는 '프렌치카페'는 제품에 부착된 빨대에 남양이라는 글자가 가려져 있다며, 고의적으로 브랜드를 감추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백미당이 남양 대신 1964를 내세우고 있는 점 역시 불매운동을 피하기 위한 일련의 방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남양 측은 특정 제품의 빨대 위치는 다른 커피 상품도 비슷하다며 고의로 브랜드를 숨기려는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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