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결원 아나운서 채용에 스펙과 실력, 다양한 경력 인재 몰려

김예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9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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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 아나운서 3명 보충 방침 변경해 채용 인원 크게 늘리기로
컬럼비아대 석사, 예비역 장교, 은행원, 승무원, 미스코리아 등 다양한 인재

올레TV 802번을 통해 개방형 시험방송을 하고있는 TMI 방송국의 결원 직원 채용에 스펙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몰려 모집 방침이 바뀌게 됐다. 아나운서 TMI 방송은 언어와 예능 분야 결원 아나운서 3명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5일간 미디어잡과 잡코리아를 통해 모집공고를 냈다. 그 결과 컬럼비아대 석사를 비롯한 해외 명문대학 졸업자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사회과학대 수석 등 국내 명문대 출신, 그리고 은행원, 승무원, 예비역 장교 등 다양한 직업군, 미스코리아 서울 선, 미스 유니버시티 입상자 등 미모와 스펙을 겸비한 인재들이 대거 몰렸다. 이 때문에 당초 하루였던 필기,면접 시험일수가 4일로 늘어나고,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뉴스브리핑 테스트도 별도 실시됐다. TMI방송은 이같은 뜨거운 열기가 기존 방송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아나운서 중심의 모토가 지원자들에게 차츰 알려지기 시작한 결과라고 보고 당초 계획보다 선발 인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 TMI 방송국 결원 아나운서 채용 면접에 응시중인 아나운서 지망생들


TMI 방송국의 결원 아나운서 보충을 위한 신입 아나운서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필기시험, 3차 카메라 테스트 및 심층 면접, 4주의 인턴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어 능통자(원어민수준), 중국어 및 베트남어 가능자, 예체능 계열 특기자, 해당직무 인턴 경험자,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 등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


▲ 면접관으로 참여한 김예슬(좌), 엄지희(우) 아나운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필기 및 면접시험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TMI 방송국 오픈 데스크 및 사장실에서 광복절을 제외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는데, 엄지희(아나운서 1부장) 아나운서, 김예슬(아나운서 3부장) 아나운서가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2차 필기 및 면접 시험에는, 수많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간절함을 보이며 면접에 응했다. 콜롬비아 대학 석사와 워싱턴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국내 명문대학 출신부터 은행원과 항공사 승무원, 예비역 장교 등 다양한 직업군, 그리고 미스코리아 서울 선, 배우, 성악과 기악, 무용, 서양화 등 예체능 전공 자 등 다양한 스펙과 이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듯 일부 지원자들은 ‘본인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겠느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즉석 트로트와 성대모사 등 다양한 재능으로 미래 아나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 차원이 다른 필기시험으로 방송 패러다임 변화와 아나운서의 역할 재조명 
▲ 필기시험을 진행중인 아나운서 지망생들


TMI방송 아나운서 지원자들은 특히 차원이 다른 필기시험 문제로 답안 작성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아나운서 지망생을 당황스럽게 만든 필기 시험의 첫번째 문제는 ‘1. 나무가 먼저인가, 씨앗이 먼저인가? 2. 방송이 먼저인가, 기자 PD가 먼저인가? 3. 방송이 먼저인가, 아나운서가 먼저인가?’를 숙지하여 방송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TMI TV 아나운서의 역할에 대해 논하라‘는 것이었다.
두 번째 문제에서는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 트롯 입상자의 활동을 스타 마케팅의 관점에서 접근해 사회 및 각종 행사 시장에서의 아나운서 현주소를 점검하고, TM TV현직 아나운서들의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 가능성과 만약 진출 가능하다면 이 가상 시장의 규모와 가치를 논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이는 TMI 방송이 원하는 인재상과 왜 아나운서가 방송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를 지원자에게 각인시키고자 출제 된 문제로 해석된다.
또한, ‘답변을 쓸 때 복합 문장(sentence, 文章)이라도 40-70자 범위에 있도록 하고, 한 문단(paragraph, 文段)이 5문장을 넘지 않도록 하고, 전체 답변은 10문단 이내로 하시오’라는 전제가 붙임으로써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글 쓰는 능력도 평가하려 했다.

▶ 보도국 이경연 앵커가 TMI 방송 스튜디오에서 뉴스 브리핑과 심층 카메라 테스트 진행


▲ 본인을 소개하고 있는 아나운서 지망생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필기시험 면접자는 20일(화) TMI역삼 스튜디오에서 실전 강의와 스튜디오에서 뉴스 브리핑 및 카메라 테스트를 받는다. 이날 2시 김예슬 아나운서 3부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3시부터 4시 사이에는 보도국 앵커인 이경연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이루어지는 뉴스 브리핑 및 카메라 테스트, 4시부터 엄지희 아나운서 1부장의 아나벨라 공연단 및 사회관련 강의, 오경섭 사장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한편, TMI 방송은 이번 공채 합격들이 아나운서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 기획부터 원고 작성, 제작 등 방송 전반을 총괄하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전문가 및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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