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직원 고객 돈 수억 들고 잠적, 퇴사 후 은행측 '수사 의뢰' 못 믿을 개인자산관리사

이경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2 16: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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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의 정규직 개인자산관리사 직원이 고객이 맡긴 돈을 들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1일 KBS 보도에 따르면 SC제일은행 개인자산관리사 김모씨는 2015년 처음 알게 된 고객 이모씨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이씨 명의의 계좌에서 돈을 조금씩 인출하는 방식으로 총 3억 7000여만원을 빼돌렸습니다. 김씨는 공격적인 투자로 이씨에게 수천만원 수익을 내주고 이씨 아들의 금융 캠프도 알아봐주면서 이씨를 믿게 했습니다. 그런 후 직접 펀드 환매를 위해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김씨의 요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이씨는 김씨가 조금씩 자신의 돈을 빼돌리는 것을 김씨가 은행을 퇴사하고 연락이 안 될 때까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SC제일은행 본점에 가서야 김씨가 퇴사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에 고발된 상태고 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진상 조사에 나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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