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작곡가 겸 키위미디어그룹 회장 김형석 "빚투" 연루!

권혜영 / 기사승인 : 2019-06-08 19:22: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母, 姨母 ... 사기로 고소당해 ... [일요저널 = 권혜영기자]

▲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유명 작곡가 겸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인 김형석씨가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가족 '빚투'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석 씨의 어머니인 박 모씨와 이모 박 모씨 자매가 사기죄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김형석 씨의 어머니는  지난 2003년 5월 경 오랫동안 옆집에 거주하며 가깝게 지낸 고소인 측에 동생의 사업자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몇 달 뒤 변제 조건으로 2000만원을 빌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의 금액을 차용한 뒤 갚지 않았다. 

 

고소인 측은  "평소 박씨가 자신의 아들이 유명 작곡가인 김형석이라는 사실을 자주 얘기했으며, 자신의 동생은 100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이자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도 유명 작곡가 김형석의 어머니로서 직접 보증까지 한다고 했기에 돈을 빌려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를 제때 줬고 별다른 의심없이 돈을 융통해줬으나 2018년 7월에 140만원을 이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이후 한푼도 받지 못해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지가 단독입수한 고소장 일부 

 

김형석 씨의 이모인 박 모씨는 2017년 사업이 어려워져 100억원에 이르는 부채로 회사는 사실상 파산한 상태로 남편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 변호사는 "이미 피고소인은 사업부진과 너무 많은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등 문제가 있었으며, 고소인으로부터 금원을 차용해도 이를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소인 자매가 자산 등에 대해 허위, 과장되게 이야기해 고소인이 위 차용금을 변제받을 수 있는 것처럼 믿게 기망했다"며 "차용금 채무금에 해당하는 6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할 것이므로 이는 형법 제347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사기죄가 성립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소인 측은 고소장과 함께 증거자료로 김형석씨의 부모가 이모 박모씨의 채무를 보증하겠다는 문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일요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