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김현미 없는 새, 관료들 엉뚱한 짓"

남원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1 2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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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첫 만남에서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실이 방송사 마이크를 통해 공개됐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미지=YTN 캡처


민생현안 논의를 위해 전날 국회에서 위원회 출범 6주년을 맞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당정청간 헙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여기에 참석한 이 신임 원내대표와 김 정책실장이 회의시작 전 방송사 마이크가 켜진줄 모르고 관료들에 대한 사적인 생각을 여과없이 교환하다 해당 대화가 방송사 마이크에 녹음됬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가 옆에 앉은 김 실장에게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 정책실장이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방송사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챈 뒤 끝났다. 김 실장은 "이거 (녹음)될 거 같은데, 들릴 거 같은데…"라고 했다.

이와 관련,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공직자는 개혁의 주체가 돼야지 대상이 되면 안 된다. 장수는 부하의 사기로 승리한다"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직자들이 2기가 아니라 4기 같다'고 말한 것은 스스로 레임덕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비판한 대화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 “무식한 운동권 정부라는 비판이 이래서 나오는 건가 싶다”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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