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2일 트럼프와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北 핵 집중논의

구경회 / 기사승인 : 2018-05-18 1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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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22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문대통령은 이번 특히 22일로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 방법과 후속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newsis)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newsis)

남 차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같은날 밤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다. 이후 미국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과 30여분간 단독회담을 할 계획이다.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도 준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으로 출발, 24일 새벽 도착 예정이다.


남 차장은 “이번 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을 3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 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 역할”이라며 “두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중점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했을 때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분이 말씀이 많아 회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많이 오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중국의 만남에 대해 “양국의 만남으로 우리가 가는 길에 새로운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남북 정상간 나눈 말씀이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교감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교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직접 전달되는 게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굉장히 긴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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